코스콤, 노사협약식 진행…윤창현 사장 "지속 성장 가능한 환경 조성"

코스콤은 6일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6일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코스콤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콤은 6일 회사 지속 성장과 노사 상생 실천을 위한 노사협약식을 진행했다.

코스콤 측은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손 잡고 앞으로 회사가 자본시장 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급속한 자본시장 변화와 디지털 경쟁이 심화하는 글로벌 금융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콤은 노사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노사 상생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노사 상생 TF에선 주요 과제로 △인사제도 개선 △일·가정 양립 및 출산 장려 △직원 애사심 고취 및 사기 진작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성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코스콤 지부 위원장은 "신임 사장에게 우려와 바람이 동시에 있다"며 "직원을 위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자본시장 IT 리더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당사 위상을 높이고 역할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학계와 정계를 넘나든 경험을 활용해 코스콤을 더 크게 성장시키고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