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밀고 철도 끌고"…현대로템, 증권가 호평에 3%대 강세[핫종목]

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폴란드 K2 전차 모습(현대로템 제공). ⓒ News1 박주평 기자
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폴란드 K2 전차 모습(현대로템 제공). ⓒ News1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방산과 철도 양쪽에서 성장을 지속할 거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11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일 대비 1900원(3.64%) 오른 5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산 부문과 철도 부문 모두 성장할 거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폴란드향 K2전차의 매출 인식 반영이 진행률 기준으로 반영돼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5만 6000원에서 6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로템이 루마니아·슬로바키아의 전차 수출 수주 모멘텀 지속과 함께 모로코·우크라이나 열차 수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며 방산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