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우협대상자 KCGI와 주식양수도계약 협의 중"

한양증권 전경(한양증권 제공) ⓒ News1 문혜원 기자
한양증권 전경(한양증권 제공) ⓒ News1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한양학원이 한양증권(001750) 지분매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22일 장 마감 이후 한양증권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와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2일 한양증권은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 결과 한양학원,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는 KCGI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텀시트(Term sheet·가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LF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매매 대상 주식은 29.6%에 해당하는 보통주 376만 6973주다. 1주당 가격은 6만 5000원으로, 총 매매 대금은 2448억 5324만 5000원이다.

텀시트 주요 내용으로는 △향후 실사 진행 예정 △매수인에 대한 독점적 협상권 부여(5주, 합의 시 1주 연장 가능) △상호 비밀 유지 의무 등이 포함됐다.

한양증권은 "추후 양수도계약이 체결될 경우 금융위원회의 대주주변경 승인을 받아 최대주주 변경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