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장'에도 한양증권우, 매각 기대감에'上上上' [핫종목]

한양증권은 이틀 연속 상승하다 6.81% 하락허며 널뛰기

한양증권 전경(한양증권 제공) ⓒ News1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한양증권 우선주(001755)가 폭락장을 거치면서도 매각 기대감에 3연상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45분 기준 한양증권우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7250원(29.95%)까지 오르며 3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양증권(001750)은 전일 대비 1250원(6.81%) 하락한 1만 7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증권 관련주는 한양증권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가 나온 뒤 가격이 널뛰기 하고 있다.

한양증권우는 지난 5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양증권은 지난 5일과 6일 각각 3.72%, 13.55% 상승마감했으나, 이날은 하락 중이다.

앞서 한양증권 측은 지난 2일 장 마감 이후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 결과 한양학원,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는 KCGI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텀시트(Term sheet·가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LF를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매매 대상 주식은 29.6%에 해당하는 보통주 376만 6973주다. 1주당 가격은 6만 5000원으로, 총 매매 대금은 2448억 5324만 5000원이다.

이번 매각 계약이 성사되면 한양학원은 1956년 설립 이후 68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