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대 오르며 9개월 만에 최대 상승…730선 안착[장중시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날 670선까지 떨어졌던 코스닥이 하루 만에 가파른 상승 반전을 이뤄냈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6일 오전 10시 9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 대비 45.12p(6.53%) 상승한 736.40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672.57까지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한 때 738.77까지 올라 6.88%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중 상승률 기준으로 지난 2023년 11월 6일(7.34%) 이후 9개월 만에 최대치다.
기관과 외국인이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587억 원, 외국인은 202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499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전부 상승 중이다.
알테오젠(96170) 12.43%, 휴젤(45020) 8.77%, 리가켐바이오(41080) 8.72%, 삼천당제약(000250) 7.99%, 에코프로(086520) 7.89%, 엔켐(348370) 7.22%, 에코프로비엠(247540) 7.03%, 셀트리온제약(068760) 6.5%, 클래시스(214150) 5.74%, HLB(028300) 4.15%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도 전날 대비 126.72p(5.19%) 상승한 2568.27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422억 원, 기관은 2979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438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기아(000270) 8.31%, POSCO홀딩스(005490) 7.31%, 현대차(005380) 6.92%, 삼성전자우(005935) 6.06%, SK하이닉스(000660) 5.83%, KB금융(05560) 5.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5.17%, LG에너지솔루션(373220) 4.5%, 삼성전자(005930) 4.2%, 셀트리온(068270) 4.0%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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