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지분 매입 대명소노시즌…경기 침체 우려에도 12%대 상승 [핫종목]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 지분을 매입한 대명소노시즌(007720)이 이틀째 강세다.

5일 오전 9시44분 기준 대명소노시즌은 전 거래일 대비 88원(12.22%) 오른 808원에 거래 중이다. 대명소노시즌은 지난 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 하락 중에도 강세를 보이는 건 대명소노시즌의 티웨이항공 지분 매입 영향 때문이다.

대명소노시즌은 지난 1일 장 마감 후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로부터 티웨이항공의 지분 10%(2153만 7898주)를 708억 5968만 3105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양수의 목적에 대해서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지분은 24.9%로 늘어난다.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의 지분율인 29.74%와 차이가 5.08%로 좁혀지면서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80원(3.07%) 내린 2525원에 거래 중이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