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시즌, 티웨이항공 지분 10% 추가 확보 소식에 '上'[핫종목]

최대주주 측과 지분 차이 5%대로…경영권 분쟁 기대감↑

(티웨이항공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대명소노시즌(007720)이 2일 티웨이항공(091810) 지분 확보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2분 기준 대명소노시즌은 전일 대비 166원(29.96%) 올라 상한가인 720원에 거래 중이다.

대명소노시즌의 강세는 티웨이항공 지분 매입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명소노시즌은 전날 장 마감 후 더블유밸류업 유한회사로부터 티웨이항공의 지분 10%(2153만 7898주)를 708억 5968만 3105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양수의 목적에 대해서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지분은 24.9%로 늘어난다.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의 지분율인 29.74%와 차이가 5.08%로 좁혀지면서 경영권 분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모양새다.

한편 같은 시간 티웨이항공도 전일 대비 75원(2.87%) 오른 2690원에 거래 중이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