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5382억 규모 수주 계약에 '역대 최고가'[핫종목]

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폴란드 K2 전차 모습(현대로템 제공). ⓒ News1 박주평 기자
폴란드 그드니아 항구에 도착한 폴란드 K2 전차 모습(현대로템 제공). ⓒ News1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현대로템(064350)이 5382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 소식에 29일 장초반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50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거래일 대비 2550원(5.34%) 오른 5만 3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로템은 장초반 5만 7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현대로템의 강세는 한국철도공사·방위사업청 공급 계약 소식 때문이다. 한국철도공사와 EMU-260 납품계약(계약금액 3897억 원)을, 방위사업청과 K1A2전차 외주정비 사업 계약(계약금액 1484억 9400만 원)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올해와 2025년 각각 폴란드향 K2 전차 56대, 96대 납품예정이서 우상향하는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