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에…LG디스플레이, 4.7%↑[핫종목]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LG디스플레이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LG디스플레이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가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장초반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39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590원(4.70%) 오른 1만 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디스플레이의 강세는 증권가에서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을 4148억 원으로 추정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의 유의미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중소형 올레드(OLED), 대형 OLED 및 LCD TV패널 가동률이 비수기 기준으로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걸로 추정된다"며 "올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는 적자터널에서 벗어나 2025년에는 4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