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시프트업, 상장 첫날 30%대 상승세[핫종목]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프트업 코스피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왼쪽부터), 정석호 한국IR협의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성 NH투자증권 IB1 총괄대표, 하진수 JP모간증권 서울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7.11/뉴스1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프트업 코스피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 전달 후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왼쪽부터), 정석호 한국IR협의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성 NH투자증권 IB1 총괄대표, 하진수 JP모간증권 서울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4.7.11/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불린 시프트업(462870)이 상장 첫날 3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7분 시프트업은 공모가 6만원 대비 1만9800원(33%) 오른 7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8만950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이 줄었다.

현 시점 시가총액은 4조 5782억 원으로 집계되며, 국내 대형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시총(4조 1800억 원)을 제쳤다.

시프트업은 지난 2013년 12월 설립돼 모바일·콘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게임으로 '승리의 여신 :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등이 있다. 지난해 영업수익 1686억 원 및 당기순이익 1067억 원을 시현했다.

상장 주식수는 5802만 5720주, 공모가는 6만 원으로 확정됐다. 시프트업은 상장을 통해 총 725만 주를 공모해 총 공모금액은 4350억 원 규모에 달한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