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동해 심해 가스전 참여 기대감에 5%대 강세[핫종목]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참여 기대감 영향으로 24일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3300원(5.12%) 오른 6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가는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방향을 정하기 위해 개최한 첫 전략회의 참석 사실이 알려지며 상승세를 탔다.

지난 19일 종가 기준 6만 2100원이던 주가는 21일 6만 4400원까지 올랐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포스코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1000원에서 7만 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해상 가스전 탐사·개발 경험을 갖췄다"며 "동해 가스전 관련 산업부장관 회의에 참여하면서 관련주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해 가스전 프로젝트 경제성이 발표될 오는 2025년에는 기대감 소멸로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해질 수 있으나, 구동모터코아 흑자전환 및 세넥스에너지 판매량 증가 등 본업에서의 성장이 나타나며 상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같은 시각 한국가스공사(036460)는 700원(1.13%) 내린 6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