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정공, 에어인천의 '아시아나 화물 인수' 가능성에 14%↑[핫종목]

에어인천, 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화정공, 에어인천 사실상 실소유주…기대감 상승

에어인천 제공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에어인천의 실소유주인 인화정공(10193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10시 31분 기준 인화정공은 전일 대비 2480원(14.34%) 오른 1만 9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인천이 대한항공의 에어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최대주주로 인화정공이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인화정공은 이번 사업의 전략적투자자(SI)로, 에어인천 최대주주인 소시어스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국투자PE가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다.

인화정공은 사실상 에어인천의 실소유주다. 소시어스가 에어인천을 사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펀드 지분의 대다수를 갖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작업이 끝나면 인화정공이 수직적 지배구조 정점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