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실리콘투, 글로벌 시장 확대 기대…목표가 6만원 제시"

(실리콘투 제공)
(실리콘투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7일 실리콘투(257720)의 글로벌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실리콘투는 K-뷰티 브랜드 제품을 자사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전 세계 약 160여개 국가에 역직구·기업고객 수출 기업이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가별 매출에서 1위를 유지 중인 미국에 이어 네덜란드 매출액이 2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이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인기 있는 K뷰티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유통 채널을 활용한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6월 설립한 유럽 지사 1분기 매출액은 99억원을 기록했고, 2분기 매출액은 1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향후 회사는 하반기에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베트남과 함께 러시아 법인, 중동시장 진출 계획을 통해 K-뷰티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 성장률을 103.6%로 감안할 때, 타 화장품 기업 대비 밸류에이션 할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