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상한가 다음 날도 15%대 강세[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구리 가격 고공행진으로 전선주가 주목받는 가운데 LS에코에너지(229640) 주가가 상한가 이튿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32분 LS에코에너지는 전날 대비 4300원(15.84%) 오른 3만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일일 가격제한폭 최상단까지 오른 바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1위 업체다.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를 비롯한 전선 관련 종목들은 구리 가격이 톤(t)당 1만 달러를 넘고 고공행진하며 수혜를 입었다. 구리는 최근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높아지며 구리 가격이 급등세에 불을 붙였다.
이외에도 대원전선1우(006345)(11.43%), 대원전선(006340)(6.26%), 가온전선(000500)(0.91%) 등 관련 종목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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