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한컴, 목표가 94%↑…클라우드 중심 본업 성장"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8일 한글과컴퓨터(한컴)(030520)의 목표주가를 94% 상향했다. 클라우드 중심의 본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컴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8억원,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6%, 8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투자 낙수효과가 별도 기준 매출액 성장으로 확인될 것"이라며 "공공부문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투자 중 35% 내외의 R&D 예산이 S/W에 투자되는데, S/W 예산 중 10% 수준이 한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신한투자증권은 한컴의 목표가를 기존 1만 7000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비주력 연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372910) 매각 시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S/W 고성장세가 부각될 시기"라며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완료 후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및 S/W 기업의 주가수익률(P/E) 적용도 가능한만큼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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