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 합병 상장한 제이투케이바이오, 장 초반 7% 약세[핫종목]

제이투케이바이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한국거래소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가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7%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38분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기준가(2만 9600원) 대비 2050원(6.93%) 하락한 2만 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투바이오 주가는 장 중 3만 685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께 하락전환했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교보11호스팩과 스팩 소멸 방식으로 합병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7년 설립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화장품 원료 소재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합병으로 발행된 신주는 51주 4275주이며 합병 후 발행된 총 주식수는 557만 4115주다. 합병비율은 스팩 1주당 0.1158278주로 이뤄졌다.

제이투케이바이오는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부설 연구소 구축, 연구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스팩 소멸 방식으로 상장한 기업들은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사피엔반도체(452430)와 에스피소프트(443670)가 각각 29.93%, 28.25% 상승했고 레이저옵텍(199550)은 29.88% 하락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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