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하는 초전도체…신성에스티, 모회사 협업 기대감에 강세[핫종목]

LK-99의 초전도체 특성을 주장한 영상 캡쳐 (사이언스 캐스트(Science Cast)의 김현탁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3.08.02 /뉴스1
LK-99의 초전도체 특성을 주장한 영상 캡쳐 (사이언스 캐스트(Science Cast)의 김현탁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3.08.02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초전도체 테마주 신성델타테크(065350)의 자회사 신성에스티(416180)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57분 기준 신성에스티는 전일 대비 5500원(11.53%) 오른 5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에스티는 지난 11일에도 전일 대비 22.46% 올랐다.

이같은 신성에스티의 주가 강세는 초전도체 대장주로 평가받는 모회사인 신성델타테크와 협업 강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성에스티는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구본상 신성델타테크 그룹경영총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편 초전도체 테마 관련주들은 최근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4일 미국물리학회(APS)에서 김현탁 교수의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PCPOSOS' 연구 발표 후 실망스러운 내용에 관련주들은 두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초전도체 열풍을 불러온 'LK-99' 논문에 참여한 권영완 박사가 초전도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지난 11일 관련주들이 반등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한편 이날 모회사인 신성델타테크(065350) 주가는 전일 대비 2.41% 하락 중이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