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장에 전력설비株 뜬다…가온전선 13%대 강세[핫종목]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LS일렉트릭 제공)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이모빌리티솔루션 멕시코 두랑고 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LS일렉트릭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전력설비 관련주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 14분 가온전선(000500)은 전날보다 3400원(13.74%) 상승한 2만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도 전날 대비 6300원(5.63%) 상승한 7만 50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밖에 LS(006260)(5.63) 대원전선(006340)(4.17%) 대한전선(001440)(3.59%) 효성중공업(298040)(2.25) 등 전력설비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다.

전력설비주는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에도 효성중공업(15.64%) LS ELECTRIC(7.18%), 가온전선(2.48%) 등이 오른 바 있다.

연일 이어지는 전력설비주 강세는 AI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주가 혜택을 받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시장에서는 AI 수요에 따라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 이는 관련 설비와 전력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