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등락"…신성델타, 초전도체 결과발표 앞두고 '널뛰기'[핫종목]

(종합)신성델타테크, 12% 상승→강보합 마감

LK-99의 초전도체 특성을 주장한 영상 캡쳐 (사이언스 캐스트(Science Cast)의 김현탁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뉴스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상온·상압 초전도체 연구결과 발표를 앞두고 초전도체 테마주의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장 중 12% 넘게 상승했던 신성델타테크(065350)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24%) 상승한 12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1만 4900원(12.11%) 상승한 13만 7900원까지 치솟았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한 모습이다.

이밖에도 초전도체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은 이날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가 상승폭을 축소했다.

씨씨에스(066790)는 전 거래일보다 8.12% 상승한 4060원까지 올랐지만 0.93% 빠진 3720원에 장을 마감헀다. 서남(294630)도 장 중 9% 가까이 급등했지만 종가 기준 5.64% 상승에 그쳤다.

이날 초전도체 테마주의 등락은 관련 연구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기대심리와 불안심리가 뒤섞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초전도체 열풍을 불러온 'LK-99'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교수는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 및 연구진 등과 미국물리학회(APS) 학술대회에서 PCPOSOS의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LK-99에 황을 추가한 PCPOSOS가 초전도성을 띤다고 주장하고 있다.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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