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 훈풍에 네카오 동반 상승…네이버 나흘 만에 반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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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불어온 인공지능(AI) 종목 훈풍에 네이버(035420)가 주가가 나흘 만에 반등했다. 카카오(035720)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7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16%) 오른 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2만250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 또한 장 초반 2.25% 상승한 5만89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200원(0.35%) 오른 5만7800원으로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네카오의 동반 상승은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애플 등 기술주가 랠리를 펼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미 증시는 이틀째 반도체 랠리가 지속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I에 특화된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AI 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 있다. 네이버는 앞서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발표했다. 카카오도 최근 이미지를 텍스트로 해석할 수 있는 멀티모달 LLM '허니비'를 공개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