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통과에 우리기술투자 20% 급등…관련주 '들썩'[핫종목]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공식 승인하면서 비트코인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5분 우리기술투자(041190)는 전일대비 1250원(20.26%) 상승한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자산 관련주로 분류된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도 23.34% 급등하고 있다. 이 밖에 위지트(036090)와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도 각각 19.07%, 14.70% 오르고 있다. 위지트 자회사 티사이언티픽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의 기타 특수관계자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SEC는 아크인베스트·21쉐어스, 인베스코 갤럭시, 반에크, 위즈덤트리, 피델리티, 발키리,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그리고 프랭클린 템플턴의 '19b-4(거래규칙변경 관련 신고서)' 신청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아크인베스트·21쉐어스, 인베스코 갤럭시, 반에크, 위즈덤트리, 피델리티, 발키리,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비트와이즈, 해시덱스 그리고 프랭클린 템플턴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오는 11일(현지시간)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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