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블루, 투자계약증권 시동…KB증권 계좌연동 서비스 개시

소투 앱 개편(서울옥션블루 제공)
소투 앱 개편(서울옥션블루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서울옥션블루가 미술품 조각투자 앱 '소투'(SOTWO)에서 KB증권 계좌연동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사업자의 도산절연을 위한 외부 금융기관의 청약 증거금 관리 예치 보관 등 금융감독원의 권고 사항을 준수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서울옥션블루는 앤디 워홀의 '달러 사인'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한 상태다. 금감원의 정정 요구 없이 심사가 마무리되면 투자계약증권 청약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소투 앱을 통해 이뤄진다. 1주당 10만원으로 총 7000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향후 청약 신청을 위해선 소투 앱에서 KB증권 계좌를 연동하고 투자적합성 테스트에 참여해야 한다.

서울옥션블루 관계자는 "KB증권 계좌연동을 통해 금감원의 권고사항 중 하나였던 외부 금융기관의 계좌관리를 이행했다"며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