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美 상장 초읽기…그래디언트 24% 급등[핫종목]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딩 룸 풍경..ⓒ News1 김성식 기자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딩 룸 풍경..ⓒ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야놀자의 글로벌 기업공개(IPO) 달성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장 초반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1분 그래디언트(035080)는 전날 대비 2730원(24.03%) 오른 1만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그래디언트(구 인터파크)는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해 지분 70%를 야놀자에 매각하면서 야놀자 관련주로 묶였다.

같은 시간 아주IB투자(027360)는 전날 대비 320원(13.62%) 상승한 267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아주IB투자는 2020년 야놀자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야놀자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밖에 한화투자증권(003530)(1.90%) SBI인베스트먼트(019550)(1.66%) 한화생명보험(088350)(1.12%)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야놀자가 본격적인 미국 상장 절차에 들어갔단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광판에는 '뉴욕증권거래소가 야놀자 CFO 임명을 축하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브라힘 야놀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사진이 실렸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