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붙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이수스페셜티케미컬 '上'[핫종목]

한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배터리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News1
한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배터리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정부 주도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전고체 관련 2차전지(이차전지) 종목들이 강세다.

30일 오전 9시44분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은 전날 대비 4만5000원(29.96%) 오르며 상한가(19만5200원)를 기록 중이다. 한농화성(011500)도 전날 대비 3360원(29.92%) 오르며 상한가(1만4590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이수화학(005950)(27.85%) 레몬(294140)(22.33%) 미래컴퍼니(049950)(11.31%) 씨아이에스(222080)(8.80%) 등 전고체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강세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정부 주도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이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4~2028년에 걸쳐 진행되고 총사업비는 1172억3000만원 규모다. 산업부는 전고체 등 이차전지 기술개발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