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한동훈 갈비회동'에…'임세령 회사' 또 20%대 급등[핫종목]
전날 상한가 기록한 대상홀딩스, 21.51% 상승…우선주는 이틀째 上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최근 '총선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받은 세계적인 스타 배우 이정재가 친구 사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상홀딩스가 연이어 급등하고 있다. 대상홀딩스는 이정재의 공개 연인 임세령 부회장이 지분 738만9242주(20.41%)를 보유 중인 2대 주주다.
28일 오전 9시13분 대상홀딩스(084690)는 전날 대비 1940원(21.51%) 오른 1만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084695)는 2990원(29.99%) 오른 1만2960원에 거래 중이다. 대상홀딩스와 대상홀딩스우는 전날 나란히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대상그룹 관련주의 강세는 한 장관이 현대고 동창인 배우 이정재와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진 덕분이다.
한 장관과 이정재는 서울 압구정 현대고 동기동창인데,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대상홀딩스도 '한동훈 테마주'로 이름을 올린 영향이 컸다.
앞서 한 장관과 이정재는 지난 주말 저녁 서울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고, 음식 포장용 쇼핑백을 나란히 든 채 팬들의 사진 촬영 및 사인 요청에 응하는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전날 강세로 임 부회장의 지분 가치가 크게 늘어난 것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종가 기준(6940원) 임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총 512억8133만원이었지만, 갑작스러운 상한가를 기록한 27일 종가 기준(9020원) 지분 가치는 총 666억5096만원으로 불어났다. 임 부회장의 지분 가치가 하루 만에 154억원이나 급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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