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우울증 치료제 품목허가 소식에 강세[핫종목]

부광약품 본사 사진(부광약품 제공)
부광약품 본사 사진(부광약품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부광약품(003000) 주가가 '라투다정' 국내 품목허가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5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날보다 1090원(17.99%) 오른 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부광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의 국내 품목허가를 전날 받았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라투다의 보험 급여 등재 신청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 급여 평가를 마무리하면 건강보험공단과 약가 협상을 통해 최종적으로 급여에 등재된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 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