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광주공장 생신라인 재가동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핫종목]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9월 20일 위니아전자를 시작으로 25일 대유플러스, 지난 4일 위니아 등 3개 그룹사를 연이어 법정관리 신청했다. 사진은 광주 광산구 하남산 9번로에 위치한 위니아 2023.10.1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은 지난 9월 20일 위니아전자를 시작으로 25일 대유플러스, 지난 4일 위니아 등 3개 그룹사를 연이어 법정관리 신청했다. 사진은 광주 광산구 하남산 9번로에 위치한 위니아 2023.10.19/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위니아(071460)가 법정관리 신청 이후 중단했던 광주공장 생산라인 재가동에 돌입했단 소식에 장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8일 오전 9시21분 위니아는 전일대비 306원(29.91%) 상승한 1329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쳤다.

위니아가 최근 광주 김치냉장고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김장 성수기를 맞아 수익성 악화를 일부 만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위니아,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대유플러스 등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9월부터 차례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위니아 그룹의 협력업체는 163개로, 296억원이 미지급됐고 근로자들에 대한 체불임금은 702억원 상당으로 추산된다. 광주 법원에는 위니아그룹을 상대로한 임금 체불 소송, 기업간 대금 미지급 소송들이 줄을 이어 원고 송소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