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 뛰어든 SK플래닛, 멤버십 NFT 프로젝트 본격 론칭

로드투리치에 이어 사용자가 직접 조합하는 멤버십 NFT 선보여
멤버십 NFT 효과 누린 SK플래닛…"NFT 홀더, 방문율 10% 증가"

SK플래닛이 선보인 'OK캐쉬백 NFT 멤버십 프로젝트. (SK플래닛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SK플래닛이 대체불가토큰(NFT) '템'을 기반으로 혜택을 강화하고 재미 요소까지 추가한 에피소드 2 'OK캐쉬백 NFT 다이나믹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OK캐쉬백 NFT 멤버십'은 사용자가 혜택이 담긴 개별 템(TEM) NFT를 캐릭터와 조합해 나만의 맞춤형 멤버십을 만드는 SK플래닛표 NFT 프로젝트다.

템 NFT는 △부스터('오또 복권 적립금', '포인트' 등 OK캐쉬백에서 받는 혜택) △혜택(무료 초대 티켓, 생활형 쿠폰) △꾸미기(로드투리치 '래키' 캐릭터를 꾸밀 수 있음) 등 총 3종류로 사용자가 취향대로 선택해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하는 등 혜택과 기능이 고정된 타 유틸리티 NFT와 차별화를 꾀했다. 고객은 이 같은 템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혜택을 조립하고, 성장시키며 교환할 수 있다.

론칭 시점의 템은 무료로 제공되거나 응모 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지갑 기능을하는 '업튼 스테이션'에서 개인간 전달도 가능하다. 추후 마켓플레이스가 론칭된 후에는 유료템도 선보여 개인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SK플래닛은 지난 6월7일 실물경제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OK캐쉬백의 서비스 가치를 가상경제까지 더욱 확장시키고,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로열티 멤버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OK캐쉬백 NFT 멤버십 '로드투리치'를 선보인 바 있다.

서비스 개시 후 4개월(6월7일부터 10월6일)간 자체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OK캐쉬백 NFT 멤버십을 발급받은 사용자는 약 17만명으로 이들 사용자는 기존 대비 월 평균 앱 방문율이 10.2%p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FT 멤버십 사용자 중 2030 세대 이용 비율은 7.2%p 더 높았다. MZ 사용자 유입 효과가 발휘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의 서비스 경험 증대 효과로 마일리지 적립 사용 실적도 기존 대비 7.4% 증가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OK캐쉬백 포인트 사용 빈도도 더 활발해진 상황으로 웹2에서 웹 3간의 멤버십 선순환 모델이 실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교수 SK플래닛 CX본부장은 "로드투리치 유틸리티 NFT캐릭터와 TEM을 통해 고객이 직접 조립하고 성장시키고 교환하는 멤버십으로 새로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서비스 가치를 극대화했다"면서 "대중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선두주자답게 사용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