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업튼 지갑 서비스 편의성 개선 위해 웹3어스 솔루션 도입

SK플래닛, 지난 6월 업튼 출시로 웹3 사업 본격화
솔루션 도입으로 지갑 설정 시간 단축·보안성 강화

SK플래닛이 출시한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업튼 스테이션.(업튼 공식홉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SK플래닛이 블록체인 테크기업 웹3어스(Web3Auth)의 가상자산 지갑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가상자산 지갑 업튼(UPTN)을 출시하면서 웹3 사업을 본격화한 SK플래닛은 지갑 서비스의 안전성·편의성 개선을 위해 웹3어스의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솔루션 도입에 따라 SK플래닛 사용자들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앱) 접속 시간 및 설정 과정을 약 1/10 수준으로 축약할수 있게 됐다.

통상적으로 보안 암호(시드 구문)을 이용해 지갑을 생성하고 설정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5분에서 15분에 달했는데 이번 솔루션 도입에 따라 업튼 사용자들은 30초 만에 지갑 설정을 마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웹3어스의 모바일 앱용 분산 키 관리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개인키 및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김태양 SK플래닛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솔루션 도입건과 관련해 "업튼 스테이션의 사용자 경험과 보안성을 개선하고자 웹3어스의 기술을 활용하게 됐다"며 "개인키 관리절차 등을 개선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보안 수준도 끌어올렸다"라고 말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