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KOFR금리액티브 ETF' 순자산 1조 돌파

"현재 무위험지표금리, 역사적 평균보다 높아 투자 매력적"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449170)'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 순자산은 1조4738억원이다.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로 매일 이자가 쌓이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은행 파킹통장을 대체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월 말 기준 624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3개월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현재 KOFR 금리는 지난 7일 기준 3.535%로 역사적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OFR 금리 산출이 시작된 2018년부터 현재까지의 KOFR 평균 금리는 1.5% 내외 수준이다. 따라서 단기 자금을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에 투자해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역사적 평균 수준 대비 매력적인 수준에 있어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늘어날 것이라고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팀 매니저는 "TIGER K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현재 단기물 금리가 매력적인 레벨에 있기 때문에 대기 자금을 운용하기에 적절한 ETF"라며 "특히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