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14호스팩, 상장 첫날 250% 급등[특징주]
- 공준호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교보14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이하 교보14호스팩)가 코스닥 입성 첫날 강세다.
6일 오전 10시19분 현재 교보14호스팩은 공모가 2000원 대비 4990원(249.50%) 오른 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팩(SPAC)은 다른 회사와 합병하는 것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하는 명목상 주식회사다. 3년안에 다른 기업과 합병하지 못할 경우 상장이 폐지되고 투자자에게 원금(공모가)과 이자를 돌려준다.
교보14호스팩의 공모 주식 수는 385만주로, 공모가 총액으로 환산하면 77억원 규모다. 앞선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530.34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교보14호스팩은 성장성이 높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LED 응용 △방송통신융합산업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소프트웨어·서비스 등 미래 성장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기업과 중점적으로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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