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효과"…엘앤에프 13% 강세[특징주]
- 공준호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이차전지(2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06697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9시59분 기준 엘앤에프는 직전거래일보다 3만5000원(13.06%) 오른 3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 2월 엘앤에프는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2025년 고객사향 매출 비중 변화를 공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50%,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30%, SK온 20%"이라며 "직납 대상 OEM은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개시한 테슬라가 주력이며 최근 배터리 내재화 전략을 선언한 폭스바겐(자회사 PowerCo), 리튬인산철(LFP) 양산을 암시한 포드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고객사는 미국의 사업 파트너사 레드우드머티리얼즈와 사업 연계성이 높은 파나소닉(최종 고객사 테슬라)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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