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실리코젠 "AI 기반 맞춤형 식단 기술 제공"…'AI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 손엄지 기자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생물정보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실리코젠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I바우처 사업은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활용·확산을 가속하기 위한 정책추진 사업이다. 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보유기업으로부터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인실리코젠이 수주한 AI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관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 정민영 교수팀이다.
정 교수팀은 알레르기 질환 아동의 아토피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 관련 연구를 해왔다.
이 과정에서 아동의 영양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 맞춤형 식품·식단의 추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인실리코젠과 자회사인 디이프가 함께 개발한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식품추천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인실리코젠 최남우 대표이사는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수요기업에게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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