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에…'BTC 계열' 스택스·알렉스 급등세[특징코인]

비트코인, 5일 사상 최초로 10만달러 돌파
비트코인 레이어2 스택스, 디파이 알렉스…각각 15%, 25% 상승

(위쪽부터) 스택스와 알렉스. (디스프레드 자료 갈무리)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일 사상 최초로 10만달러(1억4150만원)를 돌파한 가운데 '비트코인 계열' 가상자산으로도 분류되는 스택스와 알렉스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스택스는 이날 오후 2시30분 빗썸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0% 상승한 4030원을 나타냈다. 이날 최대 15%가량 상승한 뒤 현재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스택스는 비트코인의 레이어2 블록체인이다. 비트코인을 레이어1으로 봤을 때 레이어1인 블록체인을 뒤받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스택스는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보안성과 블록 처리 속도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같이 비트코인 생태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비트코인 계열' 가상자산으로 분류돼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사상 최초로 10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냈는데,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스택스의 상승세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빗썸에서 전일 대비 7.5% 상승한 1억4490만원대를 나타냈다.

스택스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계열' 가상자산으로 분류되는 알렉스도 이날 급등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전일 대비 18% 상승한 210원대를 나타냈다. 최대 25%까지 상승한 뒤 일부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알렉스는 비트코인 금융 인프라 프로젝트다. 비트코인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솔루션과 비트코인 레이어2의 유동성을 주로 개발한다.

알렉스는 스택스 아래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프로젝트로 시작했는데, 현재는 비트코인 인프라 영역까지 프로젝트 개발 범위를 확장했다.

한편 쟁글에 따르면 스택스의 시가총액은 6조1400억원, 알렉스의 시가총액은 1263억원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