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코인, '메타버스 코인 순환매'에 최대 70%까지 '쑥'[특징코인]

빗썸에서 30분 만에 45% 급등…최대 70% 상승
샌드박스·디센트럴랜드 등 메타버스 코인들의 순환매 영향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모스랜드. (모스랜드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메타버스 가상자산(암호화폐) 모스코인이 26일 최대 70%까지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기록했다.

모스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4시 빗썸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60% 상승한 198원을 나타냈다. 모스코인은 메타버스 플랫폼 모스랜드에서 '통화'로서 사용되는 거버넌스 토큰이다.

이에 모스코인은 시장에서 메타버스 계열 코인으로 분류되는데, 이날 모스코인의 급등세는 최근 샌드박스나 디센트럴랜드와 같은 메타버스 코인들의 순환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샌드박스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빗썸에서 이틀간 약 90%의 상승률을 보였고, 디센트럴랜드는 43%의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모스코인 가격은 빗썸 기준 이날 오전 9시부터 30분 만에 45%가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후 추가적인 상승세를 통해 최대 70%까지 상승했다.

모스코인 사용자는 모스랜드 내 화폐인 모스코인을 통해 메타버스상 안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메타버스 내 콘텐츠 생성에 대한 보상도 모스코인으로 받는다.

쟁글에 모스코인의 시가총액은 840억원으로 총발행수량은 5억개다. 현재 시장에서는 총발행수량 중 84.3%에 달하는 4억2150만개가량이 시장에 풀렸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