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최저 3.141% 중·저신용 고객 대상 특판

최대 3만원 첫 달 이자 지원도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 금리로 한 달간 특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특판이 적용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 3종이다.

특판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은 기존 금리에 평균 30b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3.141%(이날 기준)부터 이용할 수 있다.

특판 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 및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 최대 3만 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중·저신용자에게 공급한 신용대출 규모는 누적 12조 원에 이른다.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분기 기준 4조 7000억 원에 이르는 등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