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용대출 갈아타기 조인다…우대금리 축소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의 모습. 2020.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의 모습. 2020.1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가계대출 관리 방안으로 우리은행이 '신용대출 갈아타기' 금리를 인상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5일부터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우대금리를 축소·삭제한다.

우대금리를 줄이면, 그만큼 대출금리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대표 상품인 '우리 WON 갈아타기 직장인대출'의 경우 최대 2.0%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했으나, 1.0%p 축소한다.

또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 △우리 WON플러스 직장인대출 △우리 씨티대환 신용대출(갈아타기) △우량 협약기업 임직원대출(PPL) 우대금리는 기존 1.9%p 제공했으나, 25일부터는 모두 삭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측은 "대출이동시스템을 통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외 신규 일반 신용대출은 변경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