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100호 건립 눈 앞"

다문화 가정에 보육 기회 제공하는 '통합 어린이집'
10월말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마침표

(하나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동대문구와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 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 규모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99번째 개원으로, 지난 2019년 3월 경남 거제시 1호 어린이집부터 시작된 '100호 어린이집 건립'이 오는 10월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국공립 회기하나어린이집은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이다.

특히 대지면적 274㎡, 연면적 604㎡, 지하1층‧지상 5층 규모로 총 6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보육실과 유희실,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 총 5개 반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한 보육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보육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으로 정규보육 시간 외 돌봄 보육을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365일형 어린이집 3개소와 주말‧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공유형 어린이집 47개소 등 총 300억 원 규모로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