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새마을금고 맞손…'MG+ 신용카드 Primo' 출시

카드 출시 첫 날 명동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발급받고 있는 모습.(하나카드 제공)
카드 출시 첫 날 명동 새마을금고 본점에서 발급받고 있는 모습.(하나카드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하나카드는 MG새마을금고와의 첫 번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MG+ 신용카드 Primo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MG+ 신용카드’ 파트너십 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카드 주요 혜택은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0.5% 청구할인,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등이다.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대중교통, 편의점, 슈퍼마켓, 주유소, 아파트관리비 등에서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1만 2000원이며, MG새마을금고 출자 회원은 발급 후 다음 달까지 10만 원 이상 사용 시 연회비 100% 캐시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카드 사용 금액과 연계해 연이율 최대 10%까지 받을 수 있는 'MG+ 신용카드 적금'을 선착순 1만좌 한정으로 동시 판매한다. 기본 이율 4%와 카드 연간 사용 금액 구간에 따라 최소 2%부터 최대 6%까지의 우대 이율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 전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앞으로 해외 특화 상품과 SOHO(개인사업자) 및 프리미엄 카드까지 MG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