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착한가격' 지키는 사장님들 위해 60억 지원

KB마음가게 전국 477곳 추가 선정
운영비 월 30만원에 가게 홍보도 돕는다

KB금융그룹 사옥 전경(KB금융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KB금융이 '착한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60억 원을 지원한다.

KB금융그룹은 15일 오전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KB마음가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KB금융은 KB마음가게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소재 60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과 착한가격업소를 선정·관리하는 행안부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KB금융은 전국 착한가격업소 가운데 477개의 우수 업체를 KB마음가게로 추가 선정하고 운영 및 홍보를 지원한다.

선정업체에게는 3년간 월 30만 원, 업소별 총 1080만 원의 운영비가 지급되며 가게 홍보를 위한 영상 제작 등의 지원도 이뤄진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60억 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