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사, 군 장병·고령자 위해 맞춤형 가상자산 교육 강화

군 장병 상대로 방문 교육 진행…고령자 대상 리플릿 제작
"가상자산 연계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 로고. (닥사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는 군 장병·고령자 등 가상자산 정보 접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해 '맞춤형 투자자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 사례집을 공동으로 발간한 데 이어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이미 지난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예하 2개 대대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소개 및 투자 시 유의 사항' 등을 주제로 방문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또 가상자산 연계 특정 사기 범행의 주된 피해자층으로 알려진 고령자를 대상으로 '로맨스 스캠 방지 카툰 리플릿'을 제작해 한국노인종합복지관 전국 회원기관(343곳) 등에 배포한 데 이어 맞춤형 투자자 교육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김재진 닥사 상임부회장은 "닥사는 군 장병은 물론, 고령자 등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연계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에서 건강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