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4년 만에 재가동…'잘파세대' 마케팅 강화

제10기 Sh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해단식에서 강신숙 은행장(두번째줄 가운데)과 유니블루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수협은행 제공)
제10기 Sh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해단식에서 강신숙 은행장(두번째줄 가운데)과 유니블루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수협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Sh수협은행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를 겨낭한 마케팅을 강화로 미래 성장성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를 4년 만에 재가동하기로 했다.

유니블루 단원들은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 △KLPGA 골프대회 등 수협은행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ESG 사회공헌활동에 서포터즈로 참여한다.

또 SNS 콘텐츠를 제작해 같은 세대에게 수협은행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활동도 진행한다.

수협은행은 잘파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직원 중 'Sh크리에이터'를 선발하고 영상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Sh크리에이터는 지난해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 틱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매월 8편의 숏폼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로드해 편당 평균 조회수 약 50만 회를 기록했다.

또 SM엔터테인먼트와 인기가수 ‘키(KEY)’의 신곡을 홍보하는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젊고 트랜디한 은행으로의 변화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유치에 주력하기 위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