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미국 이어 '국내 채권 투자 서비스' 출시

KB증권서 판매하는 국내채권 실시간 조회 후 투자 가능

케이뱅크 본사 전경(케이뱅크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케이뱅크(279570)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미국 채권에 이어 국내 채권 투자도 할 수 있게 됐다.

케이뱅크는 KB증권과 광고 제휴를 맺고 '국내채권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KB증권에서 판매하는 국내채권 상품을 실시간으로 조회 후 투자할 수 있다. 최소 10만 원부터이며, 한도 제한은 없다.

케이뱅크 앱 화면에서 수익률과 투자 기간, 신용등급과 투자등급 등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채권의 표면이율, 구매단가 등을 고려해 만기 예상 수익금액을 조회하는 '수익금 계산기' 기능도 제공한다. 투자금액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해 수익금액을 알려준다. ‘' 채권 잔고 확인하러 가기' 기능을 이용하면 채권 투자현황과 주문내역 등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케이뱅크에서 KB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달에만 미국 채권과 국내 채권 투자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산을 지속 확대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do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