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수혜 코인 네오핀, 디파이 상품 다양화에 20% '쑥'[특징코인]

네오핀, 클레이튼 디파이 중 TVL 1등, 카이아 출범 앞두고 반등
트럼프 밈코인 등 다양한 테마 코인으로 상품 다양화

네오위즈그룹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네오핀. (네오핀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네오핀(NPT)이 자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플랫폼에 트럼프 코인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최대 20%가량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연이율(APY) 100%가 넘어가는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플랫폼 내 유동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네오핀 가격은 이날 오후 4시3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12% 상승한 443원을 나타냈다. 네오핀은 이날 오후 1시, 전일 대비 20%가량 상승한 475원을 기록한 뒤 일부 가격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네오핀은 최근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프로젝트 카이아의 출범일이 오는 29일로 구체적으로 잡히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네오핀은 클레이튼 관련 디파이 프로젝트 중 총예치금액(TVL)이 가장 높은 플랫폼이기 때문에 카이아 프로젝트의 대표 수혜 가상자산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네오핀이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트럼프의 밈코인인 TRUMP 등 총 4종의 가상자산을 이더리움과 함께 연동해 구성한 유동성 상품을 공개하면서 생태계의 성장 기대감을 높였다.

네오핀은 네오위즈 그룹의 블록체인 기업 네오핀이 운영하는 디파이 서비스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수수료 등 플랫폼 내 다양한 사용처로 활용된다.

한편 쟁글에 따르면 전체 시장에 유통된 네오핀 중 52.6%가량이 빗썸에서 거래될 만큼 빗썸 거래가 활성화된 가상자산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