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소상공인 일손 돕기"…기업은행, 네이버클라우드 '맞손'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왼쪽),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IBK기업은행 제공_)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AI시대 소상공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부행장(오른쪽),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왼쪽), 옥형석 혜움랩스 대표이사(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IBK기업은행 제공_)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IBK기업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및 혜움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생성형 AI를 활용하기 위해 빅테크·AI스타트업과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의 경영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AI 기반 소상공인 디지털 경영지원 서비스 개발 △소상공인의 경영여건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세금환급서비스 제휴를 통한 상생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화형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이 확산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창의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영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 사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