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엑스플라, 'AI 어나운스' 예고로 35% 급등[특징코인]

AI 협업 예고에 생태계 기대감 한껏 올라…1시간 만에 최대 35%↑
레이어1 엑스플라, 게임·NFT 등 여러 성격의 디앱 구동 가능해

엑스플라가 16일 오후 1시 공식 트위터에 게시한 게시물. (엑스플라 공식 트위터 캡처)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컴투스홀딩스(063080)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의 가상자산(XPLA)이 16일 인공지능(AI) 관련 중요 '어나운스' 예고에 35% 가량의 급등세를 보였다.

16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엑스플라 가격은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전일 대비 25.78% 상승한 161원을 나타냈다.

엑스플라는 이날 오후 1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오후 5시에 AI 관련 중요 발표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여러 블록체인 생태계가 AI를 활용한 확장 전략을 취하는 만큼 엑스플라의 이 같은 발표 예고가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모양새다.

해당 발표가 나온 직후 빗썸에서 엑스플라(XPLA)는 30분 만에 19.3%가량 상승했다. 이후 추가 상승을 통해 최대 35%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후에는 비트코인이 가격 조정을 받으면서 일부 상승분을 반납한 모양새다. 다만 오후 5시 발표 내용에 따라 엑스플라의 가격 변동성이 생길 수 있다.

엑스플라는 다양한 탈중앙화애플리케이션(디앱)을 구동할 수 있는 플랫폼 성격을 가진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웹3 게임부터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성격의 디앱을 엑스플라의 블록체인 위에서 구동할 수 있다.

한편 빗썸에 따르면 엑스플라의 총발행수량은 20억개로 시가총액은 955억원이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