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네임서비스, '레이어2 확장' 제안에 상승세[특징코인]
최근 3일간 18% 상승…레이어2로 생태계 확장 가능성 커져
SEC의 이더리움 조사 종료 효과도 받아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이더리움네임서비스(ENS) 토큰이 레이어 2로의 서비스 확장 기대감에 힘입어 6%가량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1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이날 오전 4시 1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5.61% 상승한 3만76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3일간 18%가량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개방된 분산형 네이밍 시스템이다. 다소 복잡한 데이터 문자열로 구성된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이용자들의 간편하게 이름 형태로 매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위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장 기반 역할을 하는 서비스라 통상 이더리움 생태계의 성장 기대감이 오를 경우, 이더리움네임서비스의 가격도 상승세를 띄곤 한다.
지난 19일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의 증권성 관련 조사를 종료하면서 이더리움네임서비스 토큰이 19%가량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레이어 2로 확장시키기 위한 ENSv2를 커뮤니티에 제안했다. 해당 제안이 통과되면 레이어 2 전용 솔루션이 배포될 예정이다.
레이어1인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비해 레이어2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가스비를 요구하기 때문에 서비스 확장에 용이할 수 있다.
이같이 이더리움네임서비스에 대한 생태계 확장 기대감이 커지자 해당 토큰의 가격도 상승세를 띄는 것으로 분석된다.
쟁글에 따르면 이더리움네임서비스는 최근 '알트코인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간 30%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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