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10억 지원…대학생 100만명 식사 제공

자료제공=KB금융그룹
자료제공=KB금융그룹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KB금융그룹(105560)이 전국 지자체와 함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본격적으로 동참한다.

KB금융은 경기, 강원, 경북·경남, 충청, 호남 등 전국 주요 대학교에 총 10억원을 지원해 100만명분의 아침밥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결식률 59%에 이르는 청년층들이 1000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청년들이 양질의 아침밥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쌀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본다”며 “고물가 시대에 부담도 덜고 든든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KB 마음가게’는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더불어 KB금융은 청년층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jhk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