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애버랜드 제휴 카드 출시…최대 반값 할인 혜택

에버랜드 50%·캐리비안베이 30% 이용권 할인

삼성카드는 에버랜드와 협업해 제휴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삼성카드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카드(029780)는 에버랜드와 협업해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 단독 제휴 카드 '에버랜드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솜사탕은 에버랜드가 최근 선보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이용한 금액 일부를 '솜'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100솜은 100원 가치를 지닌다. 에버랜드 리조트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삼성카드 발급 고객은 이용금액에 따라 부여되는 멤버십 프로그램 3번째 등급인 '꿈빛 솜사탕' 등급 혜택이 제공된다. 꿈빛 솜사탕 회원에게는 에버랜드 리조트 내 구매금액 3~6% 솜 적립과 주차할인권·할인쿠폰 등이 제공된다.

에버랜드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리조트 이용금액에서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에버랜드 50%·캐리비안베이 30% 이용권 할인을 통합 월 1회·연간 최대 5회 제공한다. 또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결제한 금액 3%를 월 최대 5만솜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은 꿈빛 솜사탕 등급 적립 혜택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 삼성카드'는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도 적립을 제공한다.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은 0.5% 솜 적립,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금액은 1.5% 솜 적립을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영역에서는 기본 적립 외에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온라인 간편결제, 배달앱, 이동통신·인터넷 등 생활필수 영역에서는 4.5% 솜 추가 적립을 영역별로 월 최대 5000솜까지 제공한다.

디지털콘텐츠 이용금액은 50% 솜 추가 적립을 월 최대 5000솜까지 받을 수 있다. 생활영역 추가 적립은 통합 월 최대 2만솜까지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 삼성카드'는 에버랜드 솜사탕 멤버십 가입 후 발급이 가능하다. 삼성카드와 에버랜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에버랜드 삼성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2만원이다. 전월 실적 조건·할인 한도 및 자세한 할인대상 가맹점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에버랜드와의 협업으로 멤버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했다"며 "판다 굿즈 이벤트 등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