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금융권, 구세군에 성금 14억3000만원 전달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3.12.2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3.12.2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금융감독원이 28일 23개 금융회사와 함께 모금한 성금 14억300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감원과 금융권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은 2011년부터 시작해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금융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도 각 참여기관이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금에 동참, 역대 최고 모금액을 기록했다.

구세군은 기부 성금으로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 등에 전달하는 한편 낙후 복지시설 리모델링, 위기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금융감독원도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hy@news1.kr